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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시면 동거라도?”...‘67세’ 주병진, ♥13살 연하 신혜선에 화끈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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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1 14:30:48 수정 : 2025-02-11 14: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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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이 신혜선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주병진이 13살 연하 변호사 신혜선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4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방송인 주병진이 13살 연하 변호사 신혜선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병진은 제철을 맞은 대방어회를 먹기 위해 횟집을 방문했다. 그는 “앞에 계시니까 정신을 못 차릴 것 같다”며 “배고픈지 모르겠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혜선은 “저한테 취하셔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주병진이 “제가 기분이 좋은가 보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신혜선은 “좋으셔야죠. 저랑 같이 있는데”라고 받아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뭐가 묻었냐”는 주병진의 말에 “사랑?”이라고 답하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주병진과 신혜선이 동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신혜선은 호주에서 변호사로 근무할 당시, 이혼 관련된 소송을 해본 적 있다고. 그는 “한국은 상대방이 이혼을 못 해줘서 못 하는 경우가 있다”며 “한쪽에서 깨지면 관계가 이어지지 않는다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고백했다.

 

주병진은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나”라며 당황한 모습. 신혜선은 “(이혼하는 것을) 미리 생각하시는 거냐”라며 “내가 깔끔하게 헤어져 드리겠다”고 응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동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결혼 전 동거나 ‘사실혼’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것. 이에 주병진은 “요새는 뭐 젊은 사람들 직장이나 학교 다니는데 방값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동거하는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 잘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나는 가능할까?’ 싶다”라면서도 “어떻게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제안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신혜선은 “그럼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요?”라고 호탕하게 대답해 예능감을 살렸다. 주병진은 “이런 농담을 편안하게 받아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친 후 근처 바닷가를 산책했다. 주병진은 “외모나 마음가짐, 생각 이런 것들이 더 아름다운 분이 있더라도, 저랑 가장 잘 맞는 분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리 준비한 커플 아이템인 귀마개를 꺼내 나눠 쓰고, 손을 잡는 등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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