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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당 112억원짜리 미국 ‘슈퍼볼’ 광고…제일기획 자회사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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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1 14:47:07 수정 : 2025-02-11 14: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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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북미 자회사 맥키니가 미국 유명 피자 브랜드 ‘리틀 시저스’와 함께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리틀 시저스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피자 체인 브랜드이자 NFL의 공식 피자 스폰서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제59회 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 이번 광고는 리틀 시저스의 인기 메뉴 ‘크레이지 퍼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유진 레비가 출연했으며, 리틀 시저스가 추구하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유머 코드를 담았다.

 

제일기획 자회사 맥키니의 리틀 시저스 슈퍼볼 광고. 제일기획 제공

리틀 시저스 슈퍼볼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TV 광고 효과 조사 기업 아이스팟이 발표한 슈퍼볼 광고 순위에서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업계에서는 올해 슈퍼볼 광고의 평균 단가를 지난해와 유사한 30초당 700만달러(약 112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수의 광고가 30초당 800만달러(약 116억원)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슈퍼볼 중계권을 보유한 FOX는 지난해 11월쯤 광고 물량이 전량 매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맥키니는 지난해 파파이스의 창사 첫 슈퍼볼 광고에 이어 올해 리틀 시저스의 광고로 2년 연속 슈퍼볼 광고에 참여했다.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일기획이 북미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제일기획은 “올해도 북미 지역에서 축적한 시장 및 소비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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