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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가 초등학생인 11살 딸 아리를 최초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새로운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한다.
연기 경력 28년 차 배우 송선미는 딸 11살 아리와 처음 등장해 싱글맘의 10대 육아를 선보인다. 송선미는 딸 아리와 출연해 친구 같은 모녀의 모습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송선미와 아리는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펼치고 다양한 요가 동작을 같이하며 ‘모닝 요가’로 아침을 맞는다. 이 가운데, 모델 출신 엄마를 똑닮은 11살 아리가 길쭉하게 뻗은 팔과 다리로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후 송선미와 아리는 아침 식사를 함께 준비하는 데 능숙한 자태로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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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와 아리는 일상의 대부분을 함께 하는 가운데, 모녀의 공통 취미도 공개된다. 송선미는 “GD의 팬이다. 작사와 작곡도 잘하고 춤 잘 추는 게 멋지다. 딸은 아이브의 안유진을 좋아한다”라며 냅다 사랑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아리는 GD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수제 포토 카드를 제작한 후 엄마에게 선물해 기특함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송선미와 MC 최지우는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최지우는 “송선미가 부산 덕문여고 1년 직속 선배다. 내 마니토 선배의 단짝 친구였다”며 송선미를 향해 깍듯하게 인사를 건넨다. 이에 송선미는 “최지우는 학년에서 가장 예뻤다”며 부산 덕문여고에서 미모 쌍두마차를 이뤘던 당시를 회상했다.
송선미의 DNA를 물려받아 요가, 요리, 그림 실력까지 갖춘 아리와 단짝 같은 모녀의 모습은 이날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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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선미는 199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하얀거탑’, ‘오작교 형제들’, ‘골든 타임’ 등에 출연했다. 2006년 미술감독 출신 고우석과 결혼했으나, 2017년 사별한 후 홀로 딸을 양육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별에 대한 심경과 함께 슬픔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있다고 전하며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슬픈 일이 있으면 사람들이 ‘슬픈 공간에서 힘들게 살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런데 저는 너무 잘살고 있다. 굉장히 건강하게 잘 지내왔고, 앞으로의 삶도 ‘내가 어떻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기대도 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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