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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퐈이아’ 정성용, 일본서 무면허 도로교통법 위반… 가와사키, 1경기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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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8 09:46:02 수정 : 2025-02-18 1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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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골문을 지켰던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일본에서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 정성룡 소속팀인 가와사키는 정성룡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정성룡. 뉴시스

18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정성룡은 17일 가와사키 아사오구에서 운전하던 중 진로 변경 금지 구역에 진입하다 적발됐다. 정성룡 운전면허 유효기간은 4일까지였다. 운전면허가 실효된 상태로 정성룡은 무면허였다. 가와사키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성룡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강화부문 책임자에게도 감봉 조치를 내렸다.

 

가와사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이 가와사키시에서 자가용으로 운전하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했고, 운전면허증도 유효기간이 끝난 것으로 판명됐다”며 “정성룡과 면담 후 공식전 1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봉사활동 징계를 내렸다”고 공지했다. 이어 구단은 “선수단 전원 운전면허증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한 교육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2003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성룡은 2016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로 이적해 뛰고 있다. 정성룡은 2008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2016년까지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다. 정성룡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67경기에 나서 67실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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