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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아내가 조인성급 남자 포기하고 남편 선택한 이유?…“자가 보유한 것 대리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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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0 14:00:00 수정 : 2025-02-20 14: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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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윤 PD가 소개팅에서 조인성급 남자를 만났음에도 신동엽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동엽신의 최최최측근이 말하는 모든 사건의 전말 (빚 100억, 슈퍼마켙, 결혼 반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PD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혜윤이 신동엽과의 일화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이날 케이윌은 “도대체 신동엽의 와이프는 어떤 사람일지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에 선혜윤이 “일반인이 나와서 너무 나댄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된다”고 불안해하자 “본인 사는 이야기 말하는 건데 뭐”라며 그를 응원했다.

 

신동엽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게 된 이유는 선혜윤PD가 결혼하는 줄 알고 착각해서라고. 그는 “성치경PD와 내가 동기인데 같은 MBC 여자 후배 PD와 결혼을 했다”며 “그 여자 PD의 존재를 몰랐기에 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이는 신동엽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당시 방송국에서는 여성 PD가 흔하지 않았으며 선혜윤도 싱글 PD였기 때문. 그는 “사람들이 나에게 축하한다고 하길래 한참을 해명하며 다녔다”고 토로했다.

 

선혜윤이 신동엽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해프닝이 있었던 직후, 신동엽은 선혜윤을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는 것. 그는 “자기가 마음에 들었으면 그냥 불러서 이야기했으면 됐다”며 “내가 너무너무 멋진 사람이랑 선을 보고 있는 순간에 선배들한테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선혜윤은 그동안 소개팅을 100번 넘게 해봤던 상황. 그는 “그중 최고의 사람이었다”며 “거의 조인성급이었다”고 자랑했다. 이에 ‘드디어 내 인생에도’라는 생각을 했는데 선배들한테 계속 연락이 와 일이 잘못됐나 싶었다고 한다.

 

그는 “그분도 직장인이니까 ‘저희는 다음 주에 또 만나고, 먼저 가세요’라고 해주셨다”며 “그때 신동엽의 집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선배들에게 내가 좋다고 말했었다”며 “선배들이 집을 구경시켜주며 ‘마음만 먹으면 네 거야’라고 대신 어필해줬다”고 웃어 보였다.

 

그렇게 선배들이 다리를 놔주면서 신동엽과 인연을 쌓았다. 선혜윤은 “그날 이후로 소개팅남은 못 봤다”며 “내가 술이 들어간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결국 그 집을 보고 마음이 치이셨다는 거냐”고 질문하자 “그러면 내가 뭐가 되냐”고 맞받아쳤다.

 

신혜윤은 “(신동엽이) 일단 너무 좋은 집에서 자란 티가 났다”며 “잘 사는 집이 아니라 부모 형제가 화목한 집에서 잘 큰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라서 가정을 잘 꾸리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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