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원래와 결혼생활 지옥 같았다는 김송, 결국 일 터졌다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2-20 13:12:15 수정 : 2025-02-20 19:06:37

인쇄 메일 url 공유 -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댄스 듀오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심각한 건강 이상을 호소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김송은 지난 14일 윗니의 치아 통증을 호소하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윗니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펜치로 치아를 뽑고 뜯는 고통이 왔다. 타이레놀 먹고 밤새 잠도 못 자고 바로 치과에 갔는데 치주염이라더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윗천장은 염증으로 부었고 윗니는 생니를 뽑는 느낌이다. 제가 광대수술을 하고 입을 못 벌리니 1년 4개월 정도 스케일링을 못했다. 결국 염증이 생겨서 이 결과를 초래했다”며 치주염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치주염이 아니라 ‘낭종’이었다. 큰 병원 가보라고

 

김송 인스타그램

김송은 17일 “통증은 진통제로 잡았는데 입안 윗천장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조차 불편할 정도”라며 “치과에 갔더니 치석으로 인한 염증이 아니라 낭종이 생겼다고 큰 병원 가보라며 소견서를 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치과에서는 잇몸을 절개하고 낭종 뿌리를 제거해야 될 수도 있다고 한다”며 “입천장 고름을 어느 정도 짰는데 다시 고름이 차서 또 커졌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송이 대학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김송은 치아 엑스레이 사진과 진단서로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알려 걱정을 자아냈다.

 

김송은 “살다 보면 별별 일이 생긴다. 한 치 앞을 모르기에 낮아지게 되고 담담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지난다”며 “우리 친정 언니는 암 아니냐며 선생님 붙잡고 눈물 흘릴랑 말랑 호소했다. 저는 괜찮다. 치료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결혼생활은 지옥이었다”

 

김송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김송은 1월 SNS를 통해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혼으로 (이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다”며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거기에 사로잡힌 지금의 삶이 내 결론이다”라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다.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1년을 더 콩깍지가 제대로 씌었다. 풀렸을 때는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며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결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김송은, 하지만 “신앙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안 그랬으면 계속 지옥이었을 거고 가정도 안 지켰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클론으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해 오랜 시험관 시술 끝에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화사 ‘상큼 발랄 미소’
  • 화사 ‘상큼 발랄 미소’
  • (여자)아이들 소연 ‘매력적인 미모’
  • 하츠투하츠 유하 '신나는 무대'
  • 하츠투하츠 이안 '매력적인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