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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비행물체·화생방으로부터 항만 사수"… 해군, 평택·당진항 통합 항만방호훈련 실시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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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11 15:51:38 수정 : 2025-03-11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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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1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청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중 및 화생방위협에 대비하여 해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신속한 항만방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육군 169여단은 초동조치부대로 여객터미널로 출동, 민간인 접근을 통제하고, 현장에 도착한 2함대 화생방신속대응팀이 미상의 비행물체 추락지점을 중심으로 화생방 물질 탐지 및 표본수집, 제독 했다. 

 

훈련은 여객터미널에 미상의 비행물체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으로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2함대 예하 기지방호전대, 육군 51사단 169여단, 평택해양수산청, 평택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소방서, 평택세관 등이 참가했다.

 

해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이날 상황 발생에 따라 통합항만방호협조본부를 설치 및 운용하며 화생방 테러에 대한 실전적인 대응 능력을 숙달했다.


평택=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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