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채무가 가수 나영 덕에 190억 빚의 일부를 상환했다고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에는 임채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54년 차 명품 배우 임채무는 TOP7 나영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임채무는 "나영 덕분에 몇 푼 벌어먹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당사자인 나영 또한 깜짝 놀라며 반가워한다. 나영이 자신도 모르는 새 임채무의 빚 상환에 도움을 주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도 한다.
앞서 지난해 2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채무는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그는 “1989년에 40억을 빚지고 운영을 시작했는데 3년 전에 리모델링하면서 190억이 됐다"며 "조금씩 고치다 보니 그렇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예전엔 야외였다. 비가 오고 미세먼지가 있고 하다 보니 조금만 고치려고 했는데 커졌다"며 "난 아이들과 놀고 즐기는 거다. 빚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걸 하고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많이 와주는 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TV CHOSUN '미스쓰리랑'에서는 트롯 불사조 윤서령이 정슬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미스트롯3' 경연에서 '대학부' 참가자로 출전해, 패자부활전에서 기사회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지난 대결에서 정슬에게 3점 차로 패배한 윤서령은 "오늘은 제가 3점 차이로 이겨보겠다"라며 바짝 독기 오른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정슬은 "꿈이 크다" 하고 여유 있게 받아치기도 한다. 두 번 연속 마의 95점 구간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윤서령이 96점 이상을 획득, 정슬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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