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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폭로한 女배우 “연애 상대? 자녀에 소개 안 할 것”...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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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12 10:48:06 수정 : 2025-03-12 10: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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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이언트' 캡처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황정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이날 황정음이 "내가 첫 번째 이혼했을 때 제주도에 내려가 있었잖아. 그때 8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육아만 했다"고 말하자 아유미는 "그때 우리 자주 보지 않았냐. 맨날 내가 너희 집에 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황정음은 "첫 번째 이혼을 결심했을 때 아유미가 저를 굉장히 잘 챙겨줬다"며 "항상 '정음이 뭐해?' 물어봐주고, 놀러가겠다며 와주고.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와인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든든한 친구가 되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들은 아유미가 "두 번째 이혼 때는 내가 임신하고 육아 때문에 바빠서 전보다 더 많이 못 챙겨준 게 마음에 걸렸다"고 하자 황정음은 "그때는 네가 임신한 상태라 나쁜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또 황정음은 '언젠가 진지한 연애를 하게 된다면 자녀들에게 상대방을 소개할 거냐'는 질문에 "굳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있다"며 "아이들을 굳이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다. 아이들한테 그냥 나는 엄마, 아빠, 아이들 그게 끝이다. 아빠의 사랑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나쁜 아빠였고 아이들을 힘들게 했으면 그런데, 애들한테 나쁜 아빠는 아니니까"라며 "(아이들과 아빠가) 잘 지낸다. 나와 마주치진 않지만 여기까지 들어와서 애들 데려가고 한다. 너무 자연스럽게 지내고 있고, 애들이 '왜 엄마 아빠 따로 사냐' 이런 것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이듬해 재결합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결국 파경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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