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1일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신성일기념관’ 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역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고 있는 신성일기념관은 9946㎡의 부지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시설, 사무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151㎡ 규모(지상 2층)의 건축물과 야외 포토존,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후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건축물 공사와 함께 故신성일 배우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설계와 전시물 제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성일 배우가 남긴 영화와 유품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을 조성해 기념관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특히 건설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작업 중 사고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와 행정이 합심해 준공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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