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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도 입국 자녀들 한글 교육 돕는다

입력 : 2025-03-22 06:24:52 수정 : 2025-03-22 06: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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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경북도교육청과 손잡고 외국에서 태어나 영·유아기를 보내다 한국으로 들어온 다문화가정 등을 포함한 ‘중도 입국’ 자녀들의 한글 교육을 돕는다.

 

22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4~8월 5개월간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온 30여명의 경북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1차 랜선 한글 교실’을 운영한다. 이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한글 교실은 교육 전문기업인 대교의 한글 및 아동심리 전문 교사들이 주 1회, 총 20주 과정으로 교육을 한다. 말하기와 쓰기, 읽기, 문법 등 한국어 전 영역에 걸쳐 자세히 알려준다.

 

다양한 주제의 놀이 활동도 포함해 정서 발달을 돕는 한편 학습 기간 중 KT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현장 체험학습도 예정돼 있다. 교육 참여 학생들에게는 교육용 태블릿PC와 학습 용품 등을 제공하고, 수료 시 기념품도 준다.

 

김병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랜선 한글 교실을 통해 중도 입국 자녀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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