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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건드리면 임신, 피임 장치 치료 차 뺐다가 넷째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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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24 15:56:48 수정 : 2025-03-24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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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혜연이 넷째 임신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에는 김혜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이날 김지선은 자신의 출산 스토리에 대해 "손만 잡아도 생긴다는 커플이 우리"라며 "너무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혜연은 "얘가 2009년 (넷째를 낳으며) 다산의 여왕에 등극했다. 나랑 같이 3대3 (애 셋 맘)이었는데 얘가 추월한 것"이라며 "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무대 올라가면 '개그계 김지선이 애가 넷인데 가요계가 밀리냐. 하나 더 낳으라'고 막 하더라. 내가 농담으로 '알겠다. 타이 기록을 맞춰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얘(김지선)가 건드리기만 하면 생기는데 나도 똑같은 상황이었다"며 "나도 무서워서 (피임 시술을 받아) 루프를 끼고 있다가 장치에 약간 염증이 있어서 잠깐 빼고 치료하는 동안 넷째가 딱 생겨버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선은 "우리는 기회를 주면 안 된다. 기회를 주면 '아싸'하고 애들이 쳐들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가수 김혜연과 개그우먼 김지선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 각별한 사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김혜연, 김지선은 "애들을 합하면 모두 8명이다. 조금만 뭐라 하면 애들 부를 것"이라며 "우린 35년 친구다"고 자신들을 소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혜연은 "방송이나 사석에서 몇 번 얘기했지만 2004년 내가 둘째를 출산했을 때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 모유수유를 해야되는데 모유가 안 나왔다"며 "그때 김지선이 조리원에 축하해주러 방문해 내가 아이한테 모유를 먹이는 걸 보더니 겉옷을 딱 벗고 애 데려오라더라. 그리고 애에게 젖을 턱 물리더라"고 회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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