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활동 중단’ 뉴진스, 결국 칼 빼들었다... “민·형사상 모든 조치”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3-25 17:10:31 수정 : 2025-03-25 17:20: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NJZ)가 악성 댓글에 칼을 빼들었다.

 

25일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공식 입장을 통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뉴진스.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세종 측은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는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에 더쿠, 인스티즈, 블라인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펨코), 다음카페를 비롯한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 역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악플 제보시 게시글 url과 pdf 파일을 첨부하여 메일로 제출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가 전속 계약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만 재판부는 지난 21일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했음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뉴진스가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으며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후 뉴진스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홍콩'에서 신곡 'PIT STOP'(피트 스톱) 무대를 선보인 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어도어 측은 빠른 시일 내에 멤버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고윤정 '깜찍한 볼하트'
  • 고윤정 '깜찍한 볼하트'
  • 오마이걸 효정 '사랑스러운 하트 소녀'
  • 신현지 ‘완벽한 비율’
  • 노정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