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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끓이는 아내? 희귀하다”...박명수, ♥8살 연하 의사 아내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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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31 10:23:16 수정 : 2025-04-01 1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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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KBS2 '사장님은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명수가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이는 아내는 희귀하다’고 발언했다.

 

지난 3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99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중식 셰프 정지선이 아들의 학업 고민 탓에 남편과 외식을 한 가운데, 외식 메뉴를 두고 여러 패널이 토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지선은 남편, 직원들과 함께 된장 전골을 먹으러 갔다. 그는 남편에게 “내가 일 끝나고 집에서 끓여준 맛 아니냐”고 질문했지만 남편은 “내가 집에서 된장찌개를 언제 먹어봤지?”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10년 넘게 살았는데 한 번도 안 해줬겠냐”고 황당해하는 모습. 신혼 때는 끓여줬었다는 것. 이에 박명수는 “아내가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이는 거냐”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한 번도 없었던 일이냐”고 웃으며 질문하기도.

 

박명수가 된장찌개를 끓이는 아내는 희귀하다고 전했다. KBS2 '사장님은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는 “희귀하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는 거죠?”라며 “열녀문이 있는 것처럼 가문에 콩 나듯 된장문이 있는 거죠?”라고 표현했다. 김숙은 “일하면 된장찌개를 끓이기 쉽지 않다”고 대신 해명했지만 박명수는 “집에 된장은 있어요?”라고 되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엄지인은 “된장찌개는 집에서 먹는 음식이 아니다”며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다”라고 주장하며 워킹맘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숙 역시 “일하는 여성이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이는 건 사실상 쉽지 않다”고 거들었다.

 

이후 정지선은 아들 우형이를 위해 생애 첫 라이딩에 나섰다. 과거 초등학생 아들이 장래희망이 ‘돈 많은 백수’라는 것을 알게 돼 신경이 쓰였다고. 이에 우형이는 “(돈 많은 백수가) 인생이 편하지 않냐”면서도 “그때 잠깐만 그렇게 말한 거지 꿈은 요리사다”라고 고백했다.

 

정지선은 우형의 픽업부터 수업 참관, 학원 스케줄까지 따라다니며 교육에 열을 올렸다. 김숙은 박명수에게 “자녀 키울 때 다 따라다니면서 라이딩했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박명수는 “난 시간 될 때 하루종일 픽업한 적도 있다”며 “의도적으로 집에 안 들어가기 위해 자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했으며 같은해 8월, 딸 민서 양을 품에 안았다. 민서 양은 무용계 명문 예술 중학교 예원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선화예고 한국무용과에 재학하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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