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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뜨자… ‘콘텐츠 제작’ 응시자 2.6배 폭증

입력 : 2025-03-31 21:20:00 수정 : 2025-03-31 2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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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공, 기술자격 정보집 발간
정보처리기사 도전 5년 새 최다

유튜브 등 개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국가자격 응시 인원이 5년 새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자격Q‘ 정보기술분야를 31일 발간했다. 이번 정보집에는 정보관리(6개 종목), 사무자동화(2개 종목), 콘텐츠 제작(1개 종목) 분야의 종목별 기초 정보, 응시 및 취득 통계, 수험자 통계, 진로 및 전망 등 정보가 수록됐다.

 

정보기술 분야의 필기시험 응시자 수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연평균 8.0%씩 증가했다.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증가율인 5.1%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종목은 2020년 884명이었던 응시 인원이 지난해 2257명으로 2.6배가량 뛰었다. 연평균으로는 26.4% 증가해 정보기술 분야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개인 콘텐츠 제작과 소비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6만6169명으로 최근 5년 사이 최다 응시 인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1.2%를 기록해 정보기술 분야에서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다음으로 높았다.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져 소프트웨어 개발·유지 보수 등 수요가 늘어나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기술 분야 9개 종목 필기시험 응시자 현황을 보면 65.6%가 남성이었고, 연령은 20대가 64.5%로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 유형은 임금근로자 37.9%, 학생 33.4%, 구직자 21.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응시 목적은 취업 39.4%, 자기 계발 26.6% 순이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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