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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얄하운드, 반려동물 수명 데이터 100만건 확보 ‘세계 최대 생애연구 DB 구축’

입력 : 2025-04-04 17:14:04 수정 : 2025-04-08 0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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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oyal Hound & Co.

영국 생명과학 기업 로얄하운드(LOYAL HOUND & CO.)는 전 세계 반려동물 100만 마리의 생애 데이터를 확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수명 연구 전용 데이터베이스(Longgevity Research Database)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유럽, 북미, 아시아 9개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개체별 유전 정보, 질병 이력, 식이 패턴, 행동 분석, 보호자 관리 습관, 환경 요인, 생애주기별 건강 데이터 등 다양한 변수들이 정밀하게 통합 구조화되어 있다. 특히 이 데이터는 단순 통계형 기록이 아니라,견종·묘종 100종 이상에 대한 생애 전주기 건강 이력과 유전체 기반 정보가 연동된 정밀 관측 데이터로 구성돼 AI 기반 수명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디지털 진단 솔루션 상용화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이 DB를 통해 수명 중심의 반려동물 정밀의학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 품종, 생활환경 조건에서의 질병 발생 패턴 및 수명 리스크 요인을 교차 분석함으로써 개체 맞춤형 동물용 포뮬러 설계 및 수명 리스크 조기 예측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동 영상, 생체신호 등 기계학습 기반 입력변수도 포함되어 있어, 진단·예측·처방이 통합된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가능케 한다.

 

관계자는 “이번 생애연구 DB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감으로 돌보던 시대에서, 데이터 기반의 정밀 수명 설계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이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과학적이고 개인화된 생애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까지 수명예측 알고리즘 오픈 플랫폼 공개, 3종 신규 동물용 포뮬러 라인업 출시, AI 기반 조기진단 솔루션 베타 버전 테스트 돌입 등 후속 연구개발 및 기술 상용화 계획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옥스퍼드대학교 생명과학부와의 유전체 기반 공동연구 논의, 미국 보스턴 및 독일 하이델베르크 R&D 위성센터 설립 추진 등 글로벌 기술 협력과 연구 생태계 확장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로얄하운드(Loyal Hound)는 “15년을 20년으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정밀 데이터와 과학 기반 솔루션을 결합한 생명과학 중심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의 표준을 재정의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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