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감사원, 대선 정국 공직기강 특별점검 [조기대선 돌입]

입력 : 2025-04-07 18:44:55 수정 : 2025-04-07 18:44:5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중앙행정기관·軍·지자체 등 대상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등 살필 것”

감사원이 7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감사원의 모습. 뉴스1

감사원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공직사회 혼란 및 국가적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상황 인식하에 국민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고,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단계적·체계적인 감찰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공직기강 점검에 착수했다”고 했다.

이번 점검은 △공직자 근무태만 및 기강해이와 소극적 업무행태를 점검하는 ‘공공부문 전반의 기강점검’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민불편·불안요인 점검’ 등 두 갈래로 진행된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각 분야 감사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군(軍), 공공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이다. 점검에는 특별조사국을 비롯한 감사부서 직원 170여명이 투입된다.

감사원은 대선 국면을 공직사회의 “취약 시기”로 규정하고 “기강해이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및 보안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또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 대비체계를 포함한 군 복무기강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신현지 ‘완벽한 비율’
  • 신현지 ‘완벽한 비율’
  • 노정의 '눈부신 미모'
  • 신민아 '순백의 여신'
  • 차주영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