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아직 저 살아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연예인의 연예인' '그 시절 우리가 동경했던 그녀' '온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부' '아이 둘 키우는 원더우먼' '그녀가 유튜브에 도전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고소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소영은 "내가 유튜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유쾌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나한테 '와 고소영이다' 이런 애가 있어. 그럼 '내가 네 친구야?' 이랬다"며 웃었다.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 '무엇이 제일 걱정되냐'고 묻자, 고소영은 "사람들이 안 볼까 봐. 아직 저 살아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엄마의 바다'(1993) '아들의 여자'(1994) '추억'(1998), '완벽한 아내'(2017), 영화 '구미호'(1994) '비트'(1997)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 '연풍연가'(1999) '언니가 간다'(2007) 등에 출연했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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