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듀오 '리쌍' 출신 길이 개리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에는 '길이 돌아왔습니다, 미친PD놈들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길은 한 BJ가 진행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한 시청자가 "개리하고는 진짜 사이 안 좋나요?"라고 묻자, 길은 "아뇨. 저희는 그런 게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BJ는 "그런 소문이 있나 봐요"라며 웃었다.
앞서 길은 지난 2022년 소셜미디어에 "올해 20주년을 맞아서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글을 올려 리쌍 재결합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이후 개리는 소셜미디어에 "사실무근 해체됨"이라고 밝혀 불화설이 일었다.
길은 2002년 래퍼 개리와 결성한 리쌍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광대' '발레리노' '내가 웃는게 아니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0년대 초반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4년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했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미 2004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력이 있어 삼진아웃제도에 걸렸다. 법원은 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길은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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