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상예술대상 MC로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수지·박보검이 확정됐다. 9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 따르면 개그맨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다음 달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MC를 맡아 시상식을 이끈다.

세 사람이 백상예술대상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일곱 번째다. 올해를 포함해 신동엽은 11차례, 수지는 10차례, 박보검은 7차례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았다.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올해 드라마 작품상 후보로는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가 꼽혔고, 영화 작품상에는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장손’, ‘전,란’, ‘하얼빈’이 후보로 선정됐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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