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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금감원, 10개 대부업체 대상 특별 현장점검 외

입력 : 2025-04-10 05:00:00 수정 : 2025-04-09 19: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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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0개 대부업체 대상 특별 현장점검

 

금감원은 10∼30일 10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개인채무자 보호법 이행실태와 관련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부자산 규모가 큰 중·대형사 중 자율점검 분석 결과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이 필요한 업체들을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하반기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연체이자 제한, 양도규제, 추심총량제, 채무조정 절차 운영 등 신설규제 준수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작년 금융사에 부과된 과징금·과태료 439억

 

지난해 금융사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과태료 규모가 439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2∼2024년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검사 보고서 431건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금융사들에 부과된 과징금·과태료는 총 43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52억7000만원)의 2.9배 수준이다. 가장 많은 과징금·과태료 제재를 받은 금융사는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로 개인정보 무단수집 등으로 총 60억원이 부과됐다. 업종별로는 국내은행(17곳)의 과징금·과태료 규모가 81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 내년 4월로 늦춰져

 

한국의 세계국채지수(윅비·WGBI) 편입이 내년 4월로 늦춰지게 됐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한국의 WGBI 편입 시점을 당초 예정된 11월에서 내년 4월로 변경했다. 편입 시점은 미뤄졌지만 편입 완료 시기는 내년 11월로 동일하다. 이번 편입 시점 변경은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 투자자들의 투자 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편입 시점 연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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