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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이어 고소영·이민정까지…女배우들 유튜브 도전장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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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0 10:26:53 수정 : 2025-04-10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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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유튜브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소영과 이시영 오연서 등 여배우들이 유튜브 개설 소식을 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소영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을 통해 개설 소식을 전했다. '아직 저 살아있어요'라고 올라온 예고 영상에서는 고소영의 일상 속 반전 매력이 예고됐다. 그는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고, "뭐가 제일 걱정되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안 볼까 봐"라고 답하며 "아직 저 살아있어요"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본격 영상 업로드가 예고된 가운데, 지난 9일 '뜻밖에 마주친 고소영'이라는 제목의 쇼츠가 게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녹색어머니회로 나선 고소영의 사진이 공개됐다. 고소영은 녹색어머니로 활동 중인 자신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도 "맘 카페 커뮤니티에서 엄청 유명했다더라"며 "우리 신랑은 이게 은근히 매력이 있다더라"고 남편 장동건의 반응에 대해서도 전했다.

 

고소영 이민정 이시영(왼쪽부터). 뉴스1

이민정은 지난달 3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첫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다. 첫 영상에서는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아들 준후 군, 그리고 딸 서이 양에 대해 언급하는 토크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에는 둘째 임신 당시 이병헌에게 라이딩을 부탁했던 현실 육아 일상도 밝혀 이슈가 됐다.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한 이시영도 최근 유튜브를 개설했다. 그는 유튜브 첫 영상으로 파리 패션위크에서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브랜드 행사에서 화려하게 꾸민 프로페셔널한 모습뿐만 아니라 숙소에서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하는 등 반전 매력을 오가는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연서 또한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오연서' 개설 소식을 전하며 반려견 콧물이와 함께 하는룸투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드레스룸과 침실, 세면대 2개를 갖춘 넓은 화장 공간 등 공간을 공개했고, 같은 소속사 동료 배우인 이시언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을 보여줬다.

 

고준희 역시도 지난 2월 "팬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고 알렸다. 최근에는 '고준희가 만난 원조 단발좌'라며 최양락과의 만남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서효림도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효림&조이'를 개설했고, 가평에서 농사와 김장에 나선 일상을 담은 첫 브이로그를 지난 8일 공개했다.

 

지난해는 고현정과 공효진, 한가인 등이 잇따라 유튜브를 개설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드라마 제작 편수가 감소된 상황과 팬과의 소통을 위한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맞물리면서 여배우들의 유튜브 개설도 더욱 활발해졌다. 먼저 유튜브를 시작했던 이들이 자연스럽게 일상을 노출하며 매체에서 보여줬던 기존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이미지의 폭을 넓혔고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행보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여배우들의 유튜브 진입 허들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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