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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尹 탄핵 반대' 김흥국에 일침 "정치하고 난리…'호랑나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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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3 10:55:06 수정 : 2025-04-13 1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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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사진 왼쪽)과 가수 김흥국. 세계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현영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가수 김흥국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현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12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영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이날 시사회 현장에는 많은 연예계 동료가 찾아와 현영을 응원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현영은 배우 손병호와 ‘손병호 게임’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이어가던 현영은 배우 정준호와 마주쳤고, “3년인가 연속으로 연장해서 커플로 모델을 했었다”며 과거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영화 ‘하루 또 하루’를 연출한 감독님과 김흥국이 등장해 인터뷰는 급종료됐다.

 

현영이 먼저 “흥국이 오빠다”라고 알아보자, 김흥국은 “너 나온다며”라고 답했다. 이어 감독에게 “얘 연기되냐”고 물었으나, 감독은 동문서답을 해 현영이 “술 마시고 왔냐”고 조용히 물어봐 웃음을 자아내기도.

 

방송인 현영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가수 김흥국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튜브 채널 ‘현영 Hyun Young’ 캡처

 

현영은 김흥국에게 “어떻게 지냈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나는 맨날 정치에 뭐”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현영은 “정치해요 오빠? 그런 거 하지 마.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고 반응했고, 이를 들은 김흥국은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김흥국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수우파 정치 성향을 보여왔다.

 

지난 4일에는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전원 일치로 파면을 결정하자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헌재 개판”이라는 짧은 글을 남긴 바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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