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치질로 인해 고생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슬리피-김나현 부부 딸 우아의 돌잔치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돌잔치 당일, 슬리피에게 건강 적신호가 켜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슬리피는 폐결핵, 전당뇨, 허리디스크, 치질까지 있다고 한차례 밝혔던 바 있는데, 이날은 "갑자기 피가 난다"라며 안절부절못했다. 바로 4년간 앓던 치질이 재발해 출혈 사태로 번진 것. 이때 슬리피의 장모는 본인도 치질이 있다며 사위에게 엉덩이 케어 노하우를 전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치질 환자 슬리피가 딸 돌잔치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기행을 펼쳐 주위를 경악게 했다. 바로 '임산부 아내'의 출산용품으로 기이한 응급처치를 시도한 것인데 심지어 만삭 아내에게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 만행을 일으켰다. 그 이후로도 아내 김나현은 치질 남편의 수발을 드느라 바빴다는 후문이다.
한편 슬리피 딸 돌잔치에 특별한 하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4개월 전 슬리피의 주선으로 소개팅했던 딘딘과 이푸름이 등장한 것인데,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MC들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날 딘딘은 활짝 건치 미소를 보였고, 이푸름도 수줍어하며 딘딘의 눈을 못 마주쳤다. 알 수 없는 묘한 기류를 풍기는 두 사람에 모두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슬리피의 치질 극복을 위한 고군분투기와 특별한 하객들이 참석한 돌잔치 현장은 1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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