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주우재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를 비롯한 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우재가 소식이 있다. 억대 스케줄 차량을 타고 왔다”고 말했다.
“법인 번호판 달고 왔더라”라며 최근 주우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CAM에 합류한 소식을 이야기했다.

당황한 주우재는 “카메라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지만, 이미주는 “심지어 가수 소속사로 갔다. 음반 낼 거냐”며 CAM에 들어간 이유를 물었다.
유재석 역시 “다비치, 카더가든, 10cm, 선우정아 등이 있는 소속사로 옮겼다. 왜 가수가 포진한 소속사로 옮긴 거냐”라고 질문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주우재는 “이번에 들어간 회사는 마음이 편하다. 거기 멤버들 절반 이상이 저랑 다 친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주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하며 진짜 이유를 캐물었고, 하하도 “‘억대 차’도 내주고 해서 갔냐”고 재차 물어 주우재를 곤란에 빠트리곤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재석이 “스케줄 차 톱3 안에 든다”고 이야기하며 주우재의 출근 차량을 다시 언급하자, 이이경은 “우리 차는 다 축제 차량이다. 비싸면 뭐하냐. 억대 차량이 있는데”라며 ‘억대 차 몰이’를 이어갔다.
이에 하하는 “카더가든 쓰던 차 받은 거 아니냐. 카더가든은 걸어 다닌다던데”라고 또다시 선동을 시작하자, 주우재는 “새 차”라며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도 질세라 “유재석, 하하 형들 넘어선 최고가 스키줄 차”라며 주우재가 타고 온 차량이 비싼 차량임을 인증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주우재는 최근 5년 동안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다비치, 10CM, 카더가든 등이 소속된 CA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CAM은 주우재와 전속계약을 체결을 알렸다.
소속사 CAM은 “대중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주우재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주우재가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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