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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수색작업 재개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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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3 16:10:43 수정 : 2025-04-13 1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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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18명 가운데 16명은 대피하고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남은 실종자를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실시됐지만 강한 비바람과 추가 붕괴 위험으로 중단됐다 재개했다. 실종자는 지하 35~40m 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실종 48시간이 넘도록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와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수색작업은 전날 오후 3시부터 강풍 및 우천 등 기상악화와 2차 붕괴 위험으로 잠정 중단됐다 약 23시간 만에 다시 이뤄졌다.

 

작업은 공사장 주변 안전펜스 제거와 붕괴 될 위험이 있는 낙하물 고정작업이 완료되면 고립자에 대한 수색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초등학교는 오는 14~15일 이틀간 휴업을 결정했다.

 

경찰은 붕괴 당시 지하터널 보강공사·안전진단에 투입된 근로자 19명(1명 실종·1명 부상) 중 일부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명=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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