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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과 청소년 온라인 안전 증진 파트너십

입력 : 2025-04-16 09:10:16 수정 : 2025-04-16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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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청소년 온라인 안전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에서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왼쪽)과 틱톡 루시 체스터튼 아시아태평양 신롸와 안전팀 파트너십 총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틱톡 제공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 폭력 예방과 피해자 상담·치유 등에 힘쓰고, 탁틴내일은 아동 청소년 성 인권 옹호에 힘쓰는 비영리단체다.

 

디지털 과의존,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온라인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이 추진됐다.

 

지난 14일 청소년 온라인 안전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에서 틱톡 루시 체스터튼 아시아태평양 신롸와 안전팀 파트너십 총괄(왼쪽)과 탁틴내일 이현숙 상임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틱톡 제공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실태 등을 분석해 전문 자문을 틱톡에 제공하고, 틱톡은 이를 기반으로 자사 플랫폼 유해 콘텐츠 감지와 차단 기술 고도화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청소년의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푸른나무재단과 탁틴내일은 틱톡의 청소년 온라인 안전 문제 대응 고도화와 효과적인 캠페인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 안전 자원 개발에도 협력한다.

 

틱톡 루시 체스터튼(Lucy Chesterton) 아시아태평양 신뢰와 안전팀 파트너십 총괄은 “대한민국의 온라인 환경에서 청소년에게 어떤 잠재적 위험이 있을지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일에 틱톡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파트너십은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기회”라며 “함께 빠른 시일 내 현시대에 꼭 필요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탁틴내일 이현숙 상임대표는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은 정부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기업의 자율 규제 노력과 시민사회의 협력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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