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8142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이익이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3%로 직전 분기(1.67%)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1.74%)보다는 0.11%포인트 낮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34%로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비용률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업은행이 1분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6조4000억원 이상 순증하면서 중소기업대출 점유율도 24.18%로 확대됐다. 1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총 잔액은 253조7000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상황에 대응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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