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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NED TV 순차 출시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입력 : 2025-04-29 06:00:00 수정 : 2025-04-28 19: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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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재현율·초대형·AI 기능 강화
2025년 韓·북미 신제품 먼저 선봬
LCD TV서도 리더십 확대 나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선두주자인 LG전자가 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

유럽 최대 규모 오프라인 가전 유통업체 미디어 막트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매장에 진열된 LG QNED TV. LG전자 제공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을 시작으로 2025년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하면서 색 재현율을 높였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제품 유형도 43형 중소형부터 100형 초대형까지 풀라인업을 갖췄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 적용했던 혁신 기술을 QNED TV에도 대거 이식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과 손쉬운 사용성을 강조한 5대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 또 LCD TV 중에서도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만큼, 기존 대비 70% 성능을 높인 AI 화질·음진 엔진 ‘알파 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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