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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못 알아봐” 성형 후 180도 달라진 얼굴로 등장…놀라움 안긴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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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8 21:00:00 수정 : 2025-04-28 2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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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118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계의 아이돌 쯔양이 ‘성형 비주얼’을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2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을 통해 눈과 코를 성형, 평소와 180도 달라진 얼굴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가뜩이나 최근 쯔양은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스토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라, 이 와중에 성형을 감행했다는 사실이 불거져 더욱 논란이 일었다.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하지만, 알고 보니 이는 실제 성형이 아닌 ‘보형물을 이용한 가짜 성형과 화장술’이었다. 이날 영상에서 쯔양은 “코를 세우고 스모키 화장을 한 후 부모님 집에 갈 예정”이라면서 파격 변신을 선언, 화장대 앞에 앉았다.

 

쯔양은 눈에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 굵고 짙은 쌍꺼풀을 만들고 코에는 꼬뽕을 넣어 한껏 코를 세운 뒤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부모님의 집을 찾은 쯔양을 본 어머니는 “어머, 쟤 누구야? 쌍꺼풀하고 코를 한 거야? 얼굴을 다 뜯어고친 거야? 전혀 못 알아보겠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버지 또한 “얼굴이 왜 이렇게 됐냐, 다른 사람 같다”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당황스러워했다.

 

기절초풍하는 부모님의 격한 반응에 쯔양은 “이거 다 메이크업이야”라고 진실을 털어놓으며 눈앞에서 꼬뽕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제야 부모님은 안도하며 “(성형수술) 할 데가 어딨냐. 매부리코도 아니고. 꼬뽕 뺀 게 더 낫다”라며 쯔양의 자연스러운 외모를 반겼다.

 

앞서 쯔양은 지난 3월에도 코 성형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쯔양은 “코 수술은 언제쯤 했냐”는 한 팬의 질문에 코를 직접 들어 올려 돼지코를 만들어 보이며 성형을 하지 않았음을 당당히 밝혔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쯔양은 21살이던 지난 2018년, 남다른 먹방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먹방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는데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와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끈 그는, 2019~2020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SBS ‘생방송 투데이 맛스타그램’ 등에 출연하며 유튜버를 넘어 방송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쯔양의 탈세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 등의 사생활 문제를 폭로하며 해명을 강요하고 반복적인 협박을 일삼은 사건이 벌어졌다. 이 일로 김세의 대표는 스토킹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쯔양은 전 연인으로부터 4년간 폭행을 당했으며 그의 폭력과 강제에 의해 유흥업소에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세의 대표는 쯔양의 말이 거짓이라는 취지의 방송을 이어갔고, 경찰은 지난 2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김세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쯔양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 현재 서울 강남경 찰서에서 관련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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