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자신을 위해 눈물 흘린 동료 배우 음문석에게 고맙다고 했다.
진서연은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겼던 시기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음문석에게) 안압이 차서 앞이 안 보인다고 하자 울더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나 한 쪽 눈이 안 보여. 스트레스 받아서 안압이 차서 그렇다고 하자 문석이가 아프지 말라고 울었다. 우니까 처음엔 웃겼다가 나중엔 감동 받았다. 고마웠다"고 했다.
음문석은 "그 과정을 몰랐다는 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몰랐네. 알았으면…"라고 했고, 수영이 "지금도 우냐"고 하자 "아니다. 바람이 불어서"라고 농담을 했다.
수영은 "오빠가 운 영상이 아직도 있다"고 했다.
영상 속 음문석은 눈물과 함께 콧물까지 흘리며 진서연을 걱정했다.
진서연은 "의사가 보일 거라고 한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음문석은 진서연·수영과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코드가 잘 맞고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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