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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누가 최종후보 되든 이재명 막는 데 힘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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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9 16:12:57 수정 : 2025-04-29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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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후보는 29일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며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의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결과 발표가 나온 후 "국민의힘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더욱 분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탈락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민생을 살피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선 결과가 발표되기 전 소감에서 "전체주의 정당인 '구대명'과는 다른 자유민주주의 정당의 품격을 보여드렸다고 자부한다"며 "우리 당이 미래를 향해 얼마나 큰 가능성, 역동성을 지녔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진짜 상대는 이재명"이라며 "편 가르기로 국민 분열시키는 정치, 포퓰리즘으로 나라 빚더미 올리는 이재명식 정치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에서 김문수·한동훈·홍준표 등 4명의 후보 가운데 홍 후보와 함께 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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