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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남편 정관수술에도 ‘정자’ 남아있었다 “여섯째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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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9 09:01:38 수정 : 2025-07-09 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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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주리. SBS '신발벗고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째 아들을 낳은 후 남편이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191회를 맞아 ‘사랑의 염장꾼들’ 편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정석용, 강예원, 정주리,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정주리는 반년 만에 방송 출연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그는 다섯째 아들을 출산하며 ‘오형제’ 엄마가 된 상황. 이에 “지난해 12월 말에 막내아들을 낳았다”며 “지금 아이가 6개월이 다 되어간다”고 웃어 보였다.

 

탁재훈은 “대단하다”며 “이름부터 ‘주리’여서 심상치 않았다”고 농담했다. 정주리 역시 긍정하며 “정 주고 마음 주고 다 ‘주리’다”라고 받아치는 모습. 이에 정석용은 “대체 몇 년 동안 다섯 명을 낳으신 거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정주리는 “10년 동안 낳았다”며 “아이들이 2~3살 차이가 난다”고 답변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호는 “남편이 건강한가 보다”라고 부러워하는 반응. 그러자 정주리는 “저희 두 명 다 (건강하다)”라면서도 “이건 건강한 거랑 상관이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주리가 남편의 정관수술을 언급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저출산 시대에 다섯 아이를 출산하며 ‘다산의 여왕’으로 등극한 정주리. 다만 여섯째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는 “이제 끝났다”며 “남편이 정관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도 수술을 마치고 같이 누워있었다는 것.

 

정주리는 “수술 후 남편의 정자가 다 없어졌는지 확인해봐야 하지 않느냐”며 “(수술을 마치고) 100일 뒤에 갔는데도 아직 남아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 모두는 “그 형님 대단하신 분이네”라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또 그는 “우리 부부는 많이 사랑한 것에 비해서는 흉년이다”라며 “시도 때도 없이 많이 사랑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그에 비하면 아이 다섯은 얼마 없는 거다”라며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자는 주의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주리는 1985년생으로, 2005년 SBS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9년간의 열애 끝에 1살 연하의 건설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뒀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형제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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