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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위고비’로 20kg 감량...날렵해진 얼굴 “건강한 모습 보여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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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9 13:45:08 수정 : 2025-07-09 13: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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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다이어트 주사 도움을 받아 20kg 감량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부산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웹 콘텐츠 ‘먹을 텐데’의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근황을 전했다.

 

이대호가 다이어트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이날 성시경은 “살이 많이 빠졌다”며 “얼굴이 막 핼쑥해졌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이에 이대호는 “요즘 좀 빼고 있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kg을 더 감량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실제로 이대호는 선수 시절 키 193cm에 최고 몸무게 130kg를 찍었던바. 그는 “지금 몸무게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면서도 “한 20kg 정도를 뺐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어떻게 감량한 거냐”라고 다이어트 비법을 질문했다.

 

이대호는 “식사는 점심으로 한 끼만 먹었다”며 “아침이랑 저녁마다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저녁 식사는 배가 고파도 무조건 참았다는 것. 이에 “진짜 한 끼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강조했다.

 

성시경과 이대호가 술자리를 가졌다. 인스타그램 캡처.

 

같은날, 성시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대호와 만남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매력 있고 똑똑한 부산싸나이 알게 돼서 좋다”며 “다이어트 중이라는데도 술이 장사다”라고 덧붙였다. 또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다수의 소주병과 맥주병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이 이대호의 위고비 사실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앞서 성시경은 지난 1일,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와 ‘먹을 텐데’ 촬영을 했을 때도 이대호를 언급했다. 그는 “이대호랑 부산에서 ‘먹을 텐데’를 찍고 왔다”며 “대호가 진짜 정말 잘 먹어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위고비를 맞아서 (식욕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도 내가 (감당이) 안되더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정용화는 “저는 같은 아파트에 살았었다”며 “이대호 선수가 너무 커서 문이 딱 열리는 순간 벽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데뷔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섭렵한 한국 야구계의 전설이다. 2022년에는 선수를 은퇴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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