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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럼프 윤이나… 고국서 반등 정조준

입력 : 2025-08-06 23:00:59 수정 : 2025-08-06 23:00:58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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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삼다수 대회 타이틀 방어전
美서 고전중… “더 성장한 모습 보일 것”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는 윤이나(22·솔레어·사진)가 9개월 만에 국내 무대 나들이에 나선다.

윤이나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윤이나가 이 대회 방어전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윤이나는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한 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7차례나 컷 탈락했다. 가장 최근 출전한 AIG 여자오픈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윤이나가 올해 LPGA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의 공동 14위다.

윤이나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올해 나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매 대회에서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실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체력과 컨디션도 좋은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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