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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2주 만에 1억원 팔린 성심당 ‘빵’ 다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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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8 10:17:49 수정 : 2025-08-08 10:20:11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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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빵’ 조폐공사-성심당 공동개발
8월 17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서 판매
대전의 성심당이 한국조폐공사와 공동 개발한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절빵' 모습. 이 빵은 성심당 전 지점에서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광복 80주년을 맞아 성심당에서 한국조폐공사와 공동 개발한 ‘광복절빵’이 재출시된다.

 

8일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에 따르면 양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복절 기념빵을 선보인다.

 

광복절빵은 마들렌 4개입 한 박스로 구성돼 있으며 박스당 가격은 5000원이다. 오는 17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광복절빵 디자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무궁화와 함께 성심당 마스코트 성심이가 새겨져 있다. 상자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브로슈어도 들어있다.

 

지난해 8월 1일 출시된 광복절빵은 단 2주 만에 2만1870개, 1억원어치가 판매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성심당이 2020년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내놓은 골드바 모양의 피낭시에 케익 ‘순도 99.99’. 한국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을 맡았다. 성심당은 제빵 기술로 제품을 완성했다.

 

양 기관은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뜻깊게 기념하고자 광복절빵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도 99.99’(일명 골드바빵)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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