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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가 차 안에서 성추행… 남편은 장모 뺨 때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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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8 13:43:56 수정 : 2025-08-08 14:08:28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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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유튜브 캡처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의 14기 인내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아내가 시댁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JTBC ‘이숙캠’에서는 인내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인내부부는 2022년 헌팅으로 처음 만나 만난 지 5일 만에 동거를 시작했고, 10개월 만에 임신하게 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때 아내는 “사기 결혼이다”라고 주장해 시선을 모았다.

 

아내는 “남편의 빚을 임신 초에 알게 됐다. 빚은 아파트 대출 6000만원과 노는 데 사용한 3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좀 나태하게 살았던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 “대출 중 가장 낮은 이자가 7%이며 최고 이자율은 19%”라고 설명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혼숙려캠프’ 인내부부 아내가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혼숙려캠프’ 유튜브 캡처

 

이와 더불어 더욱 심각한 사연이 이어졌다. 아내가 시댁 식구로부터 몹쓸 짓을 당했다고 밝힌 것.

 

아내는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도 당했다. 빚 때문에 먼저 연락드렸는데, 만나자고 했다. 만나러 갔더니 커피숍이 아닌 차에서 만나자고 했고 운전을 시작하니 신체를 만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가 이를 거부하자 술에 취한 시댁 식구는 흉기를 꺼내 협박하며 계속 성추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남편이 시댁 식구를 폭행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후 아내는 고소를 진행했다가 취하했다고 밝혔다.

 

인내부부 남편이 장모의 뺨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서장훈의 공분을 샀다. ‘이혼숙려캠프’ 유튜브 캡처

 

이어진 가사조사 영상에선 사전 미팅 4일 전 남편이 장모의 뺨을 때렸다고 전해져 패널들은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내는 “우리 엄마 뺨 때린 게 잘한 짓이냐”며 남편을 쏘아붙였고,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아이가 신생아일 때도 남편의 빚 문제로 싸웠다”고 말을 이어갔다. “남편은 ‘아이를 위해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장모의 말에 뺨을 때렸고, 심한 욕설과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 신고 녹취록까지 들은 서장훈은 분노하며 혀를 내둘렀고, 인내부부 남편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 가사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직면한 인내부부가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인내부부가 솔루션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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