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최승철)가 8일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에스쿱스의 기부금은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의 식비 지원에 활용되며,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모든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로 에스쿱스는 사랑의 열매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이 됐다.
에스쿱스는 평소 아동 복지, 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기부하며 선행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 2023년 12월 유기동물 보호소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 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캐럿)으로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울산과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포함해 각종 재해 발생 시 기부금을 건네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 TOUR [NEW]'를 개최하고 홍콩, 북미,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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