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대형마트 장을 보던 중 팬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남편이랑 싸우면서까지 사려고 한 살림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남편과 함께 대형마트를 찾아 ‘무조건 사야 하는 제품’, ‘(자신이 하나하나 요리한 것처럼) 남편 속인 밀키트’, ‘무조건 강력 추천하는 제품’ 등 평소 애용하는 제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란은 남편과 장을 보던 중, 시민들에게 “예쁘다”, “안녕하세요” 등 반가운 인사를 듣기도 했다. 그때마다 살가운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는 장영란의 모습에 시민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지나갔다.
이어 장영란은 방문한 대형마트의 각종 살림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고, 남편과 함께 평소 눈여겨보던 주류를 쇼핑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한 시민이 다가와 “호주에 간 영상 봤다. (아들) 준우가 조명 깬 장면이 너무 귀여웠다. 열심히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장영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영란은 “감사하다”고 답했는데, 시민은 “사실 예전엔 비호감이었다”고 솔직한 발언을 해 장영란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시민은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다. 너무 예쁘게 잘 사는 것 같다”고 말해 장영란을 활짝 웃게 했다.

계산대에 선 장영란과 한창은 영수증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는데, 할인 위주의 제품으로 장을 봤는데도 67만원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장영란 부부는 이내 “한 달 치가 아니라 몇 달 치다”라면서 “대용량이니까”라고 합리화를 하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남편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과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영란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나이가 들 수록 점점 어려지세요”, “늘 솔직해서 비호감이었던 사람도 팬으로 돌리는 것 같다”, “가식이 없어서 좋아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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