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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 소문 11년? 한가인♥연정훈이 직접 밝힌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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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9 09:57:54 수정 : 2025-09-19 10:03:16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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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배우 연정훈(사진 왼쪽)과 한가인 부부. 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따로 밥을 먹는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이것’ 때문에 11년간 쇼윈도 부부로 오해받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속사정 (+연정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4개월 만에 남편 연정훈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점심 식사 시간을 함께 보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이날 한가인은 “오랜만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둘이 좀 맛있는 점심을 먹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여전히 단란한 부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의외의 사실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희가 보통 밥을 먹을 때 따로 먹는다. 같이 먹으려고 하면 식성이 너무 안 맞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양식을 즐기는 연정훈과 강한 한식파인 한가인이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 각자 따로 식사하는 것. 한가인은 “그래서 우리는 (배달 음식을) 시켜도 오빠 따로 시키고 저 따로 시킨다”며 실제 식탁 풍경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또 아이들 식사에서도 세심한 차이를 둔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쟁반이 4, 5개 있다. 다 반찬이 다르다. 딸 제이는 고기를 많이 먹고, 아들 제우는 밥을 덜 준다. 또 아이들 찌개는 안 매운 거, 우리는 매운 거, 남편은 찌개를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점심 식사 준비에 나섰다. 한가인은 삼겹살 강된장을 만들었고, 연정훈은 가까운 타코 집에서 음식을 사 왔다. 한가인은 “너무 스타일이 다르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이렇다. 서로의 음식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삼겹살 강된장을 완성한 후 한가인과 연정훈은 나란히 앉아 각자 메뉴를 즐기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전했다. 11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는 두 사람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동상이몽 밥상’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한가인은 연정훈과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끝 2005년 4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2016년생 딸 제이 양과 2019년생 아들 제우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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