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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구금 활동가 석방 기원

입력 : 2025-10-12 19:06:04 수정 : 2025-10-12 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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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2일 서울 도심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작전과 인도적 활동가 나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민단체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공원 앞에서 '가자 학살 2년 전국 집중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공원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 연합뉴스

참가자 약 300명(비공식 추산)은 구호 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가던 중 이스라엘에 구금된 활동가들이 무사히 풀려나길 기원했다.

이집트 출신 유학생 호세이파(20)씨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러 갔을 뿐인 활동가를 감옥에 가둔 것은 악마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구상'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단계 휴전에 합의해 각각 철수와 인질 석방을 결정했지만, 근본 갈등이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남 나주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영국인 유수프(37)씨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이 가장 쉬운 길"이라며 "미국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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