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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안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에 '관산지구' 선정

입력 : 2025-10-16 12:15:15 수정 : 2025-10-16 12:15:15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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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서 관산지구가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덕양구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도부터 관산지구를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상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대응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기존의 개별 기반 시설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종합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469억 원의 75%인 국도 비 35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 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역 단위의 종합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천 정비 과정에서는 주민 친화적 수변 시설 조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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