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강덕 포항시장 “드론, 포항의 새 전략산업 성장 기대… 활용 모델 발굴하고 기반 구축할 것” [2025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

관련이슈 세계일보 영상뉴스 , 세계 드론

입력 : 2025-10-26 17:55:08 수정 : 2025-10-26 17:55:07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드론낚시, 시민 참여형 축제 자리매김
레저 등 활용 가능성·잠재력 무궁무진”
“앞으로 드론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론실증사업 및 인프라 조성 등 드론산업 생태계 기반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강덕(사진) 경북 포항시장은 25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제 ‘드론낚시페스타’는 단순한 레저 행사를 넘어 드론을 시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드론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론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포항 모빌리티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이달 내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지역의 산업구조 및 도시공간 전반에 드론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물류, 해양안전, 환경감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의 실질적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드론산업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내년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이어 단계적으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사업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

이 시장은 “오늘 행사는 드론기술이 생활 속 레저와 접목돼 드론산업의 활용가능성과 잠재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 행사는 이곳에 수백대의 드론을 띄워 포항이 드론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드론의 주 동력원은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이며, 포항은 이 두 산업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드론의 핵심분야인 배터리 분야를 강점으로 관련 산업의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산학연 연구개발(R&D)기관이 한데 밀집해 있어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선도가 가능한 만큼 포항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포토

김고은 '사랑스러운 눈빛'
  • 김고은 '사랑스러운 눈빛'
  • 안은진 물오른 미모…시크 표정으로 찰칵
  • 복근 드러낸 김태리, 신비롭고 몽환적이고 섹시하고
  • 정려원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