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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지사성장회의, 7년 만에 서울 개최 [2025 경주 에이펙]

입력 : 2025-10-29 19:15:25 수정 : 2025-10-29 22:07:12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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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中 지방정부 대표 접견
“양국 교류 핵심 플랫폼 만들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주간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국 대표단과 만나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중국 대표단과의 접견에서 “이번 한·중지사성장회의 행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을 앞둔 시점에 개최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사성장회의가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인훙 중국 측 대표단 단장(장시성 당서기)과 악수를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시 주석은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차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 이에 중국 측 대표단장인 인훙 장시성 당서기와 양완밍 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매우 중시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지방자치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우호 정서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28∼30일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중지사성장회의는 2018년 베이징에서 열린 뒤 7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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