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7511억 원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전 분기(1.55%) 대비 0.02%포인트(p) 개선됐지만, 지난해 3분기(1.67%)에 비해서는 0.10%p 낮았다. 다만 대출 증가 덕분에 3분기 이자이익은 1조 812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4%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급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환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비이자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 2597억 원으로, 전년보다 2.8%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한 결과, 3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13조 1000억 원 증가한 260조 30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말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은 1.00%,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35%로, 각각 전년 동기(0.86%, 1.31%) 대비 0.14%p, 0.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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