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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한미정상회담, ‘엄지 척’ 절로 나와…李 대통령 참 똑똑한 협상가”

입력 : 2025-10-31 11:02:20 수정 : 2025-10-31 11:02:19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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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참으로 똑똑한 협상가이며, 국민이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극찬했다.

 

정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사에서 길이 빛날 최고의 협상, 최대의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협상 내용을 하나하나 뜯으면 한미 모두에 도움 되는 최상의 협상이었다”며 “그야말로 ‘엄지 척’이 절로 나오는 최대 성과”라고 했다.

 

이어 “특히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은 놀라움 그 자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핵 추진 잠수함은 미국 이익에도 부합하는 것임을 차분히 설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승인한 것은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단 확인이다. 대담한 승부수가 이뤄낸 쾌거”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외교적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솔직하게,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것을 보면 이것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 외교 스타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참으로 똑똑한 협상가였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또 어떤 기쁜 소식이 전해질지 가슴이 설렌다”며 “한국을 기쁘게 할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엔비디아도 우리 기업들과 반도체 AI(인공지능) 깐부 동맹을 맺기를 열렬히 응원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담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 국회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한미관세 협상안이 즉시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 하루라도 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전폭적, 애국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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