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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김건희특검에 불출석 사유서…"재판·건강상 이유"

입력 : 2025-11-18 11:15:03 수정 : 2025-11-18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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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달 24·26일 차례로 소환 통보…내달 초엔 출석 가능 입장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다음 주 소환을 통보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일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우편으로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참석 (성남=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게 묵념하고 있다. 2024.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2024-10-01 10:28:0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아직 특검팀에 사유서가 도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을, 김 여사는 건강 악화를 각각 불출석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음 달 초에는 출석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에게 오는 24일, 윤 전 대통령에게 26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요구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 등으로부터 인사·이권 청탁을 대가로 고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를 조사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만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윤 전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소환에 응할 경우 김건희 특검팀에서 받는 첫 출석 조사가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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