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부활 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대한 배경을 언급하며 해명에 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태원은 생사의 고비를 넘긴 이후 정규 14집을 완성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앨범 타이틀을 최초로 공개한다.
김태원은 오랜 공백 끝에 다시 음악 작업에 몰두하게 된 배경과 당시의 생활을 솔직하게 전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태원은 두문불출하던 시기 불거졌던 사망설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외부 활동이 줄어들었던 당시 자신이 죽었다는 가짜 뉴스가 돌았던 것이다.
앞서, 2023년 4월 15일 방송된 MBN '모내기클럽'에 출연한 김태원은 당시 자신이 “그저께 죽은 거로 되어 있다”라면서 “유튜브에 소설을 쓰는 사람이 너무 많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의 이야기를 알고 있던 김태원의 절친 MC 김구라는 “건강 걱정은 안 해도 된다”라면서 “오랜 기간 교정기를 착용 중이다”라고 말하며 측근으로서 해명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김태원의 불명확한 발음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김태원의 일상과 함께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했던 ‘UFO 목격설’까지 이어가며 다채로운 이야기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웠다.
김태원은 이승철과의 재회도 언급했다. 김태원은 부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기 이후 음악적으로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최근 이승철과 재회한 사연을 최초로 공개하며 두 사람 사이에 이어져 온 관계의 결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후배 가수들의 활동 덕분에 저작권료가 급등하게 된 근황을 공개하는 등 등록된 곡만 300곡이 넘는 저작권 부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덧붙여 후배 가수 아이유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록의 전설로 불리는 그룹 ‘부활’은 지난 7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활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을 비롯해 보컬 박완규, 드럼 채제민, 베이스 최우제 등 ‘완전체’로 구성된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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