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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4월부터 34개 도시서 79회 공연하는 월드 투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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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1-14 08:34:18 수정 : 2026-01-14 08:34:17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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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월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34개 도시에서 79회 공연을 하는 월드 투어에 나선다. 빅히트 뮤직 제공 

1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BTS는 4월 9일과 11~12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TS 월드 투어(WORLD TOUR)’를 시작한다. 6월 12~13일엔 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6월13일은 BTS의 데뷔일로 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투어는 4월 25~26일 탬파를 시작으로 12개 도시에서 총 28회 규모로 진행된다. BTS는 미국 엘파소의 선 볼 스타디움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는 두 도시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다.

 

또한 이들은 스탠퍼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장소에서 공연을 여는 아티스트가 됐다. 수용 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돔구장인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을 비롯해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선보인다.

 

6~7월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런던,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객들과 호흡한다. 마드리드와 브뤼셀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포함한 남미 5개 도시도 방문한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공지됐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다. 향후 일본, 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라 투어 규모는 더욱 커진다.

 

빅히트 뮤직은 “BTS의 인기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월드투어 규모에 걸맞은 연출도 기대 포인트다. 이번 투어에서는 360도 무대를 적용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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