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두물머리에 유기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함께 살던 3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남한강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1일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날 오후 용의자로 특정된 A씨를 노원구 길거리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B씨와 다투던 중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한강변 일대가 얼어붙어 시신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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